[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6일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남드래곤즈(5위) 경기가 열리는 홈구장을 찾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한 건강나기,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70여명이 업무를 마치고 경기 시작전 경기장 입구에서 한 시간 동안 4,0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깨띠, 피켓, 프랑카드, 홍보물 배부 등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서 지역구단인 전남드래곤즈에 기(氣)를 불어넣기 위해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도 함께 펼쳤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구단과의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고, 여름철 각종 수인성 전염병으로부터 시민보호, 직원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두었다.
광양시 보건소 정경식 소장은 “앞으로도 市와 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증진 기능 위주의 보건행정을 수행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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