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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5일부터 지역농협과 함께 양파 정부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부 수매는 수확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양파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추진되며, 전량 정부 비축용으로 저장한다.
총 수매량은 354톤이며 영광농협이 50톤, 백수농협 102톤, 군남농협 132톤, 굴비골농협 40톤, 염산농협 30톤으로 수매가격은 20㎏ 1망당 1등은 7천원, 2등은 6천원이다.
장천수 친환경농정과장은 “지금까지 수매량은 152톤으로 1등 비율이 93% 이상 나오고 있어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나름 만족해 하고 있다”며 “가을파종 양파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유기질 비료 등 12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지난달 본청 및 읍면 직원들과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펼쳐 1,221망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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