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와 디지털팩토리는 6일 대구은행 본점 3층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디지털팩토리는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제조기업 생산현장을 디지털화 해 최적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신규공장 및 리모델링 시에 최적 레이아웃을 도출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센터다.
지능인지형 신생산시스템(MI-NPS)를 제공하는 디지털팩토리는 공정자동화 기술, 3차원 설계기술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해 가상공간을 컴퓨터 내에 구축하여 생산관리의 최적화 및 4M의 낭비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ReFOM(Reasonable Factory Operation Management) 솔루션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DGB경영컨설팅센터는 디지털팩토리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생산관리체계를 지역 중소기업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DGB경영컨설팅센터는 지역기업에 대한 컨설팅에서 생산관리시스템의 미흡한 운영으로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팩토리의 ReFOM 솔루션과 연계하기로 했다.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창조경제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아날로그적 생산관리체계를 디지털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생산현장에서의 낭비요소를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측면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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