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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입 모집인원 감소…수시 비중은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하지만 수시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난다. 논술과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과 모집인원은 줄어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6일 발표했다.

2016학년도에 전국 198개 대학에서 모집하는 전체 인원은 36만5309명으로 전년보다 1만1558명 줄어든다. 이 중 수시 모집인원은 24만3748명으로 전년보다 비중이 2.7%포인트 증가한 66.7%이다.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모두 20만965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대비 57.4%를 차지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최근 3년간 13%포인트가량 꾸준히 늘고 있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전형 비중은 85%에 이르며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이 87%에 달한다.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점차 간소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 규모는 전년보다 2502명 늘어난 9980명이다. 의·치·한의예과는 646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논술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줄어든다. 28개교에서 1만5349명을 뽑는데 전년보다 2068명 줄어든 규모다. 적성시험을 통한 모집인원 또한 4639명으로 전년보다 1196명 감소했다.


대교협은 이번 시행계획을 책자로 만들어 고교,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하고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 게재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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