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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실적 성장세 지속 기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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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하나투어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유럽 등 장거리 노선 비중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은 세월호 참사와 태국 정세 불안에도 황금연휴 효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비중 상승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오른 903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외 자회사들의 실적이 세월호 참사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지난 5월과 6월 연휴기간 동안 고마진 상품 판매 확대로 예상보다 실적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자회사인 웹투어, CJ월디스와 해외 일본 지사 등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직간접적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5월과 6월 황금연휴기간 동안 유럽 등 장거리 고마진 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올해 2분기 상품판매단가(ASP)가 전년동기대비 4% 상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패키지 이용객이 줄었으나 자유여행객 증가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전년동기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와 함께 주요 패키지 여행지인 태국의 정정 불안으로 2분기 패키지 송출객이 전년동기대비 4.2% 줄어든 41만8437명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자유여행객 증가로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64만7467명으로 집계됐고 시장 점유율도 전년동기와 동일한 19.4%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수요 증대, 이연수요 발생, 우호적인 환율 조건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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