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에볼라 괴담' 차단에 나섰다.
임종규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5일 기자들과 만나 "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늘고있다"면서 "확인하고 사실이 아닌 것들은 과학적 근거를 들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일상생활까지 위축된다"면서 "경제활동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매일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SNS에서는 전날 개최된 '덕성여대 국제행사에 에볼라 감염자가 참석했다'거나 '에볼라는 미국 CIA가 만든 바이러스'라는 식의 괴담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매일 오전 에볼라 감염 통계도 전달하기로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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