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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최영현 기획실장 등 실국장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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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는 17일 기획조정실장에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발령하는 등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이,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김원득 전 국무조정실 사회총괄정책관이 각각 맡는다.

최 실장은 제주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시 29회로 생명과학단지소성사업단장과 인천공항검역소장, 건강보험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 출신의 권덕철 실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1회로 재정기획관과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등을 거쳤다.


김원득 실장은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 독어교육과와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사회정책총괄과장과 문화노동정책관, 사회총괄정책관, 사회복지정책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1월부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


국장급은 신임 대변인에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이 맡았고, ▲정책기획관 이준균 보육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최성락 대변인 ▲보건산업정책국장 배병준 노인정책관직무대리 ▲복지정책관 김원종 국장 ▲복지행정지원관 곽숙영 한의약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김헌주 사회서비스정책관 ▲노인정책관 임인택 복지행정지원관 ▲보육정책관 이기일 국장 ▲연금정책국장에 조남권 복지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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