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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쌀 관세화 당장은 부담…장기적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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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쌀 관세화가 당장 우리 농업에 부담은 되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농업 발전의 기회로 만드는 반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부세종청사와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쌀 관세화와 관련해서 우리 농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많은 고민 끝에 20년 만에 쌀 관세화를 결정했고 이 결정을 하기까지 농민과의 수십 번 토의가 있었다"며 "현장 농업인들의 부담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국내 보완 대책을 하루속히 구체화하고 서로 공감대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농업과 농업 중점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미래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분명한 목표와 사명감을 갖고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하고 직거래를 확산시켜서 생산자ㆍ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유통체계 만들고 나아가 우리 농식품을 세계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상품으로 육성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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