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 상반기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대한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분쟁조정을 통해 거둔 경제적 성과가 5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분쟁조정을 통해 올 상반기에 피해구제액과 절감소송비용 등이 563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530억원)와 비교해 경제효과는 6% 가량 늘었다.
또 올 상반기 분쟁 접수건수는 128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건, 1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처리건수는 11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건, 6.3% 늘었다.
분야별로는 하도급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68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맹(297건), 공정거래(24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사건처리기간은 35일로 전년 동기 대비 8일 단축됐고, 조정성립률은 85%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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