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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가 4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꾸준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군도'는 전국 506개 스크린에서 9만 549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456만 7813명이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배우 하정우·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이경영·조진웅·마동석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434개 스크린에서 98만 6963명의 관객을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2위는 618개 스크린에서 11만 9316명을 불러들인 '드래곤 길들이기2'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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