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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해외시장 변동성 확대에 움츠린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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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1만5474.50, 토픽스지수는 0.4% 내린 1276.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뉴욕증시의 낙폭이 커지면서 일본 주식시장에도 불안감이 스며들고 있다.


미즈호자산운용의 아오키 타카시 펀드매니저는 "해외 주식시장이 떨어진다면 우리 시장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물론, 해외 주식시장이 일본 시장에 주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낙폭이 크다면 우리도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가 -3.74%의 큰 낙폭을 나타냈다. 소프트뱅크 소속의 스프린트가 티모바일 인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가 0.76% 하락했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이 2.09% 내렸다. 일본전신전화공사,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 스미토모 미쓰이, 미즈호 파이낸셜도 모두 -1%가 넘는 낙폭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던 엔값은 오후 장 들어 하락 반전했다. 0.1% 하락한 달러당 102.71엔에 거래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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