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올 135억 원 투입해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 등 추진
전남 진도군이 올해 135억 원을 투입해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수산물 품질 차별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속화에 따른 시장 완전개방 이전에 고부가가치의 양식 품종에 대한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융자 80%와 자담 20%로 사업 대상자 72명에게 양식시설 신축과 양식장 개보수 등 수산물의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로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그동안 양식 시설 현대화를 위해 전복 종묘 배양장, 전복 가두리, 김 양식시설, 양식장 관리선 등을 신규 설치해 왔으며 기존 양식시설도 증·개축 등을 추진해 현대화를 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신용 상태와 담보 능력을 고려해 지역에 필요한 수산 예산을 중앙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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