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전남 진도군은 지난 23일부터 28일 까지 군민과 소통 행정을 위해 마련한 ‘각 읍면 민, 이동진 진도군수와의 대화’가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기관, 사회단체대표, 마을대표와 농어업인 등이 참여해 민원사항과 군 발전 제안,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하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군수의 명쾌한 답변을 들을 때 마다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날인 지산면민과의 대화에서 이동진 군수는 “각 읍면을 돌면서 많은 주민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 등을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소통행정, 체감행정을 펼치겠다”며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를 만드는데 우리가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이어 “새해를 맞아 일일이 군민을 만나 군정에 대한 이해와 소원을 들어 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기 오신 분들이 동네에 가시면 오늘 들은 얘기들을 가감 없이 잘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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