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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투자포인트 훼손 우려…신저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미약품이 투자포인트 훼손 우려에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10시48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2300원(2.71%) 내린 8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째 하락세를 지속 중인 한미약품은 장중 8만24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한미약품에 대해 중국 북경한미 성장성 및 미국 에소메졸 수출 성장성 포함 투자포인트가 훼손됐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28.6% 낮췄다.


이승호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864억원,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 어닝쇼크를 시현했다"면서 "북경한미는 중국 리베이트 규제 지속에 외형 성장이 둔화됐으며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환산 실적이 역성장을 기록했고 에소메졸 미국 시장 정착 실패로 미국 수출 성장 기회를 상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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