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가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눈앞에 뒀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한 '마마'는 9.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본부장으로 취임한 강래연(손성윤 분)이 문태주(정준호 분)를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래연의 환영회에 참석한 문태주는 이사가 여직원들을 희롱하자 거침없이 주먹을 날렸다. 남자다운 문태주의 모습에 강래연은 관심을 보였다.
환영회가 끝난 뒤 강래연은 문태주에게 "술 한 잔도 안 마셨지 않냐"며 대신 운전을 부탁했다. 집 앞에 도착한 강래연은 문태주를 향해 "올라갔다 갈래요? 책임져주는 상사 하나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텐데?"라며 노골적인 추파를 던졌다.
이런 직접적인 강래연의 유혹에 문태주는 "까불지 마라"고 단호한 태도를 지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과 SBS '끝없는 사랑'은 각각 15.9%와 9.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