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25일부터 9월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전문가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토양과 비료 ▲병해충관리 ▲텃밭채소 재배 ▲옥상농원 등 농업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시농업 관련 전문지식을 익힌 수강생은 시장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도시농업 전문가로서 '서울도시농업 전문가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시나 자치구 등에서 추진하는 도시농업 관련 행사에서 강사·자원봉사자·도시텃밭 관리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대상은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영농경력자 (3년), 농업관련교육(50시간) 이수자, 시 소재 농업관련 기관 단체 경력자 등 농업관련 경력을 가진 시민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일부터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 후 교육신청서와 경력관련 증빙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02-459-899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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