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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울려퍼지는 국악관현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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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율성 탄생 100주년 기념 ‘한중문화 교류의 밤’ 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광복)이 오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정율성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한중 문화 교류의 밤’에 참가해 남도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정율성은 광주 태생의 작곡가로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유명한 인물이다. 모차르트는 몰라도 정율성의 음악은 안다고 할 만큼 중국의 3대음악가이자, 중국의 정신적인 지주로 추앙받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의 주최로 베이징 북경세기극원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광복) 37명을 주축으로 시립국극단 2명, 시립소년소녀합창단 2명, 지역 유명 성악가 4명 등 총 45명이 무대에 올라 정율성의 ‘망부운’, ‘연안송’과 함께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남도민요 연주, 중국 내 한류를 각인시킨 유명 드라마 주제음악 등을 선보인다.


시립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세계적인 작곡가 정율성의 고향이 광주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그의 고향 광주에서 정율성의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라는 이미지를 전하겠다”며 “2015광주하계U대회 등 국제 행사에서 중국의 ‘라오펑요우'인 광주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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