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정성천 감독이 지휘하는 U-20 여자대표팀이 핀란드를 3-0으로 꺾었다.
2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보건 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핀란드를 3-0으로 이겼다. 경기는 30분씩 3쿼터로 진행됐다.
한국은 1쿼터 9분 김소이가 벌칙구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21분 김소이가 다시 한 번 같은 지역에서 오른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2쿼터 16분 이금민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쐐기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5일부터 열리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16개 국가 대표팀은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잉글랜드, 멕시코,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7일 오전 5시 잉글랜드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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