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주말인 2일 경기도 포천 양봉 농가를 방문해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한다.
1일 농식품부는 이 장관이 양봉 농가와 관련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양봉산업육성대책 수립을 위한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뜻을 양봉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농업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실태를 파악하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봉 농가 간담회 이후에는 포천 지역 돼지 사육 농장 등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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