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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넥밴드 블루투스 헤드셋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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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오디오 기기 브랜드인 '레벨' 라인을 강화한다. 현재 '톤 시리즈'로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잡고 있는 LG전자와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넥밴드(목에 두르는 밴드) 형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출시한다. 지난 4월 론칭한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브랜드 '레벨'의 라인업 강화 차원이다. 현재 레벨 브랜드 제품으로는 헤드폰 타입의 레벨 오버·레벨 온, 이어폰 타입의 레벨 인, 스피커 타입의 레벨 박스 등 4종이 있다. 이 가운데 헤드폰·이어폰 타입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계해 내장 마이크를 통해 통화가 가능하다.

넥밴드 형태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모바일 기기와의 연계 시 선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목에 걸어두기 번거롭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이동할 때나 업무·운동 등 활동 중에도 음악을 듣고 통화 기능을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삼성전자의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의 출시로 그간 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LG전자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기업 가운데 목걸이 형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내놓은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2010년 8월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톤 시리즈'를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5개의 시리즈를 출시했다.

톤 시리즈는 흥행에도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LG전자의 톤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올 들어 월 30만대 전후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올 초 5개의 컬러가 적용된 톤 플러스가 출시된 후 지난달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 또 출시되는 등 신제품 출시 간격도 제품 인기를 반영해 짧아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점한 LG전자가 톤 시리즈 등과 관련한 디자인 특허도 보유 중이어서, 향후 디자인 논란이 일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관련 디자인 특허 등을 보유 중이어서 삼성의 신제품이 이와 유사한 경우 문제를 삼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전체 사업을 놓고 보면 해당 헤드셋이 차지하는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했을 경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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