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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의 포수 정범모(27)가 시즌 네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쳤다. 넥센 선발 하영민(19)의 초구 시속 137㎞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0m.
정범모의 홈런으로 석 점을 더 달아난 한화는 2회말 넥센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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