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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2분기 GDP 전분기比 0.2% 성장…'예상하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웨덴의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웨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2% 성장하는데 그쳤다. 전문가들의 예상 성장률 0.6%에 크게 못 미쳤다.

스웨덴은 2009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2010년 무려 6.6% 성장했다. 2011~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로 유럽연합(EU) 경제가 후퇴했을 때도 스웨덴은 줄곧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1ㆍ4분기 스웨덴의 GDP는 전 분기보다 0.1% 줄었고, 2분기에는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0.2% 성장에 그쳤다. 유럽 국가들의 경제 회복세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초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큰 폭인 0.5%포인트 인하해 0.25%로 조정했다.


실망스런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된 후 스웨덴 통화인 크로나의 가치는 급락 중이다.


스웨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9분 현재 크로나는 유로화 대비 0.5% 하락한 9.2317크로나에 거래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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