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누리당 역사상 처음으로 호남 입성에 성공한 이정현 순천시곡성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자는 18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홍보수석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입'으로 통하는 그는 17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당내 경선 당시 박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었다. 현 정부 들어서는 정무수석으로 청와대 활동을 시작했지만, 윤창중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 이후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청와대의 소통을 담당했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당선인은 집권여당 후보로 뚝심 있게 호남에 도전해 왔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제1회 지방선거에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한데 이어 17대 총선에서 광구광역시 서구 을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1.0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했다. 19대 총선에서는 다시 광주광역시 서구 을 후보로 출마해 39.7%라는 의미 있는 득표율을 얻은 채 패배했다.
이 당선인은 광주살레이오고를 나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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