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내년에 판매를 시작할 수소연료 자동차 브랜드명을 일본어 '미라이(みらい)'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이는 미래라는 뜻이다.
도요타 자동차가 수소연료 자동차에 미라이라는 이름을 붙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내년 4월 이전에 일본에서부터 수소연료 자동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약 700만엔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의 대니 첸 대변인은 미라이라는 자동차 명칭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으며 판매 시기가 다가오면 자동차의 이름이 공개될 것이라고만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요타의 전기차 브랜드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앞서가는'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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