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재능기부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8월 4일 삼성 스포츠단이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 마련한 ‘드림캠프’에서다. 농구 꿈나무를 위한 자리에 두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 대부분이 참여한다.
'지금 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캠프에는 대방초, 삼광초, 삼선초 등 남자 초등학교 세 곳과 수정초, 화서초 등 여자 초등학교 두 곳의 선수들이 참석한다. 멘티들은 프로 선수들에게 포지션별 원 포인트 맞춤형 레슨, 미니게임, 체력측정 등 농구 선수로서의 기본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또 스포츠십 인성 교육 등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기본 소양 교육에도 참여한다.
삼성은 이상민 감독, 박정은 코치 등 한국 프로농구계의 레전드와 선수들이 함께 하는 미니 토크콘서트도 준비한다. 신아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콘서트는 추후 인터넷으로도 공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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