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한 기업이 한 명의 어르신과 결연’하는 일자리 협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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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은 동 주민센터로, 협약을 맺고자 하는 기업은 서대문구 어르신청소년과나 동 주민센터로 8월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와 기업체가 모집되면 채용분야와 거주지 등을 고려해 구가 일자리를 연계한다.
기업은 어르신을 직접 고용해 임금을 지급하거나,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월 20만원씩 후원하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간접 제공할 수 있다.
서대문구 이정근 어르신청소년과장은 "기업과 협약을 통해 민간 분야 어르신일자리가 생기고 기업의 기부 문화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참여 기업 발굴로 일자리 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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