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체코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예상치(1.7%)보다 1%포인트 높인 2.7%로 상향했다고 체코 CTK 통신이 보도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에서 2.5%로 높였다. 2016~2017년에는 성장률이 2.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0.6%에 그치고, 내년에는 1.7%로 약간 높아지겠으나 여전히 관리 목표 범위(2%)에 머물 것으로 중앙은행은 예상했다.
재정 적자 규모는 GDP의 1.5%로 유럽연합(EU) 권고치인 3% 이내로 잡힌다고 재정부는 덧붙였다.
체코는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자동차 업종의 호황 덕분에 기대치보다 훨씬 높은 2.9%에 달했다. 체코 재무부는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에 따라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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