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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호영 국무총리 비서실장(차관급)이 용퇴했다.
2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실장은 2기 내각 출범에 맞춰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로 하고 정홍원 국무총리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규제개혁기획관, 재정산업정책관, 사회통합정책실장, 국정운영2실장 거치며 정무적 감각과 업무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차관급인 비서실장에 발탁됐다.
이 실장은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는 업무를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상고 출신 장관신화' 주인공인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지난 22일 물러날 때가 됐다는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언급하면서 퇴임했고 이날은 후임에 추경호 기재부 1차관이 신임 국무조정실장을 취임했다.이날 고영선 국무조정실 2차장은 고용노동부 차관에 취임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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