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유소년육성위원회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 문창초등학교, 보운초등학교 등 총 세 개 체육관에서 제4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배구연맹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 참여 학생들이 방학기간동안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총 35개 팀에서 선수 538명이 출전한다. 중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눠 조별리그, 토너먼트, 결승 순으로 진행한다.
연맹은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비, 식사, 간식 등 대회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제공한다. 각 지역 연고 프로구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무릎보호대 등을 지원한다.
2012년 9월 시작된 KOVO 유소년 배구교실은 각 지역별 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고지역 내 스물여섯 개 학교와 광주, 부산, 강릉 등 비연고지역 여덟 개 학교 등 총 34개교에서 7천명이 활동하고 있다. 유소년 배구교실을 통해 현재까지 엘리트선수 일곱 명이 정식 선수등록을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