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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Q 영업이익 976억…수출·렌탈 호조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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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코웨이(대표 김동현)이 가전과 가정용 제품 렌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해외시장에서도 분전하며 25% 성장했다.


코웨이는 지난 2분기 매출액(K-IFRS 개별기준) 5233억 원, 영업이익 97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3%, 23% 증가한 수치다.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사업의 매출증가가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


일단 2분기 렌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한 3467억 원을 기록했으며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4% 증가한 37만1000대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된 정수기 '한뼘 아이스'와 실속형 냉정수기, 제습청정기를 포함한 복합청정기 제품군과 매트리스 판매 증가가 렌탈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해외 시장도 성장 추세다. 2분기 해외수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2% 증가한 557억 원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해외법인의 렌탈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 2분기 현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 11% 상승했다.


매트리스 렌탈로 대표되는 코웨이 홈케어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으며, 2분기까지 누적판매 계정은 약 17만5000 계정이다.


코웨이는 매출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제품력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바탕으로 2분기 해약률을 1% 내외로 관리·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지난 2분기에는 주요 제품 카테고리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에서 지속적 판매확대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홈케어 사업의 확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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