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한 달간 무료로 운영…회덕향교, 진잠향교, 남간사유회, 성균관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 등 4개 유림단체 주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 한문을 배우고 예절도 익힐 수 있는 충효교실이 운영된다.
28일 지역교육계 및 문화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4개 유림단체들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시 도움으로 충효교실은 열어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운영일정은 ▲회덕향교(28일~8월19일 오전 9시10분~낮 12시20분, 향교회관 : 대전 오정동 ☏042-625-5565) ▲진잠향교(7월28일~8월22일 오전 9시~11시50분, 진잠향교 : 대전시 교촌동 ☏042-543-1811) ▲남간사유회(7월28일~8월22일 오전 9시~11시50분, 우암사적공원 : 대전 가양동 ☏042-257-7693) ▲성균관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7월23일~8월20일 오전 9시~11시50분, 삼성A관리사무소 : 대전 오류동 ☏042-861-3928)로 돼있다.
충효교실 참가대상은 시민 누구나 되며 돈을 내지 않고 한문과 예절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교육기간 중 전통놀이와 현장학습도 하며 또래끼리 어울릴 수 있는 만남행사도 갖는다. 신청은 충효교실을 찾아가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충효교실에선 선비들의 학문과 실천덕목을 익히고 충효정신도 일깨워 청소년기의 올바른 가치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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