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중환) 주관으로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행복한 아이들의 터, 찾아가는 인권 교실’을 운영한다.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보편적 인권에 대해 배우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인권교실’은 중랑구수화통역센터, 국제아동인권센터 등 기관과 연계해 전문 강사가 학교, 자원봉사센터 등 교육을 신청한 기관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22일까지 개최된다.
‘나의 인권 감수성 향상하기’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화로 퀴즈를 맞춰보는 '수화 퀴즈 맞추기', 일상생활에서 지나칠 수 있는 왜곡된 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일상생활에서 왜곡될 수 있는 인권에 대해 알아보기',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역할극', 활동을 통해 권리를 이해하고 배워보는 '나와 타인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기' 등 체험위주로 이뤄진다.
또 사회복지협의회는 교육 후 평가회를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 건강한 마음성장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중랑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