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간선급행버스체계 맞닿은 수변(방축천) 상가디자인·기능 특화…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29일 오전 10시 설명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지역 처음으로 상업업무용 땅에 대한 사업제안공모가 이뤄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어진동) 방축천변 상업업무용지 7필지(C30~C36)에 대한 사업제안공모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지역에서 처음 이뤄지는 상업업무용지 사업제안공모는 지금까지의 최고가 입찰공급방식이 아닌 다양하고 창의적 발상으로 도안(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난 명품건물을 짓기 위한 것이다.
공급되는 상업업무용 땅은 정부세종청사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맞닿아 있고 도심 내 수변휴식공간인 방축천변을 끼고 있어 세종시내 최고의 상업용지로 꼽힌다.
특히 최근 만들어진 방축천 특화구간(1km)은 매일 오후 8시30분 음악분수공연 등이 펼쳐지며 공모로 특화거리가 들어서면 세종시지역 명소가 될 전망이다.
행복청과 LH는 29일 오전 10시 LH 세종특별본부에서 ‘상업업무용 땅 사업제안공모’ 관련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사업제안공모의 출발점으로 합리적 땅값과 다양하고 창의적 발상으로 상가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명회 사업제안공모는 이달 말 하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10월말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다.
김상석 행복청 도시발전정책과장은 “건축물 특화와 입주자 특화 등 일석이조 효과와 함께 앞으로 공급할 상업업무용 땅의 본보기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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