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중대형 구성 리버뷰 1차 완판에 이어 2차 계약률 90%, 에코시티 계약 진행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세종시 내 중대형 아파트가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중대형 평형의 인기 요인으로 중대형 입주물량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혜택 지원으로 과거에 비해 낮아진 가격을 꼽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발표한 공동주택 분양실적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4월 말까지 세종시에서 분양한 주택 물량은 총 38,393가구다. 이 중전용 60~85㎡의 중소형 평형이 23,195가구로 전체의 60.4%를 차지한 반면,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물량은 8.879가구로 전체의 23.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주택규모별 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인허가 비율은 2007년 37.5%였지만, 2013년 18.4%로 과거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건설 인허가 이후 입주까지 2~3년여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중대형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중대형 공급은 적은 반면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중대형 구성의 분양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작년 12월 분양한 '중흥S-클래스 리버뷰'의 경우, 전용 84~167㎡ 중대형 구성으로 청약 결과 최고 9.55대 1, 단기간 계약 100%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청약한 리버뷰 2차 역시 최고 11.33대 1로 마감되며 현재 90%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 주를 이뤘던 세종시의 경우,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세종시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대형 단지들의 인기는 지속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주목해볼 만한 단지로는 지난 21일부터 계약일정에 돌입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를 꼽을 수 있다. 중흥건설이 세종시에서 9차로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이자 실수요층이 두터운 금강 이남 3생활권에 짓는 중대형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84㎡ 632가구, △98㎡ 155가구, △109㎡ 113가구 등 총 900가구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알파룸, 넉넉한 수납공간 등 평면설계 돋보여
건설명가 희림건축이 설계하고 중흥건설이 시공하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4BAY 등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킨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특화 설계를 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가구에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가 들어서며, 따로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집안 곳곳에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전용98㎡의 경우 지난 분양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서재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을 별도의 방으로 조성하여 안방의 드레스룸과 연결되도록 했다.
-공원 같은 아파트, 풍부한 녹지와 3생활권의 도시행정타운 프리미엄 누려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과 금강 수변공원, 약 5km의 가로수길을 이용 가능하며 비학산이 가까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 중앙 대형 잔디광장인 피크닉 잔디가든,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뛰어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은 물론 플라워가든, 어린이수목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가 들어서는 세종시 3-4생활권 일대는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세종시청·시의회·교육청·법원·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조세연구원·법제연구원·국토연구원 등 각종 연구기관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세종시의 강남'으로 꼽히며 도시행정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향후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계약금은 10%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문의 : 1577-2264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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