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건설, 2012년 세종시 1차 물량 시작으로 총 9차까지 1만가구 이상 공급 활약
- 7차까지 완판... 올해 분양한 8차 일부 잔여분과 9차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계약 진행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입지와 분양가, 브랜드는 물론 기존 계약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2차, 3차 후속단지에 이를 반영하는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 지역 내에서 수천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하는 건설사들이 눈에 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 속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아끼기' 풍조가 확산되면서, 섣불리 청약하기 보다는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해 평가가 좋은 단지의 후속 단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브랜드타운을 조성 중인건설사들 가운데 단연 '중흥건설'이 주목 받고 있다.중흥건설은 세종시 내에서만 총 9차까지 1만가구가 넘는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선보이며 민간 건설사 중 최대물량을 공급, 세종시가 아닌 '중흥시' 라고 불릴 정도의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다.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2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중견건설사를 대표하는 건설사'로 자리잡은 중흥건설은 전남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국 시공능력평가 63위의 건설사로, 2010년 1개 현장에서 2011년 7개 현장 5천여가구,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1만여가구를 공급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2012년 세종시에서 1차 물량을 공급하며 작년 7차 물량까지 100% 계약 마감을 기록, 지난 5월 청약을 진행한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 역시 계약률이 현재 약 90%의 마무리 단계로 세종시 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자리잡으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1일부터 계약 일정에들어간 세종시 9차 물량인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중흥건설이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아파트로, 전용 84~109㎡,총 900가구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금강 이남 지역은 세종시청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6개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세종판대덕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인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여기에 코스트코의 세종시 3생활권 입점이 확정 되면서 주거 인프라는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근린공원과 금강 수변공원, 약 5km의 가로수길을 이용 가능하며 비학산이 가까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내년 세종시 3생활권~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대전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세종시 분양 단지들 대비 저렴한 분양가도 강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향후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계약금은 10%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내 '중흥S-클래스'의 모든 물량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것은 아니었지만, 작년까지 공급한 9천여 가구가 모두 100% 계약 완판을 기록했다"며 "현재 막바지 잔여물량을 분양 중인 8차 물량 '리버뷰 2차'와 21일부터 계약에 돌입한 '에코시티' 역시 계약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한편, 중흥건설은 하반기에도 광주 첨단지구, 구미 확장단지, 제주 강정지구 등에서 총 2천5백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1577-2264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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