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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7인치 대량 생산 돌입…5.5인치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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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제품 공급업체들 생산력 증대
아이패드, 아이워치도 9월 동시 출시 될 듯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 아이폰6 4.7인치가 9월 출시를 앞두고 대량 생산에 들어간 가운데 5.5인치는 아직까지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맥루머스가 중국 언론 기사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5.5인치 아이폰6는 언제 출시될지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


애플은 아이폰6 외에도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를 9월에 함께 출시하기 위해 생산을 시작했다. 애플은 스마트시계인 아이워치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0월에 OS X 요세미티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은 새 제품라인 출시를 위해 아시아에 있는 제품 공급업체들의 생산력을 증대하고 있다. 특히 폭스콘에는 '폭스봇'이라는 로봇을 1만대 배치했다.


한편 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것이라는 아이폰6 5.5인치 모델이 4.7인치 모델과 경쟁을 피하기 위해 출시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주 BGR는 디지타임즈를 인용 보도해 4.7인치 아이폰6 모델이 먼저 출시된 다음, 수개월이 지난 후 5.5인치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


애플은 작년에도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5s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5c를 동시에 출시했었는데, 아이폰5s로 인해 오히려 아이폰5c가 묻히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이유로 애플 제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5.5인치와 4.7인치 모델이 따로 나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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