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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2Q 영업익 1454억원… 효자 '밥캣' 때문에 웃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효자' 밥캣과 G2 엔진 사업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5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조1132억원, 14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개선에는 밥캣과 신형 엔진 사업부의 선전이 꼽히고 있다. 밥캣은 북미시장이 견조한 가운데 유럽 시장의 회복에 따라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중국 시장의 침체로 중국 부문의 판매는 부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밥캣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신형 엔진(G2) 탑재율을 본격적으로 확대돼 엔진사업부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셰일가스 영향에 따라 발전기 부문 매출 증가로 턴어라운드가 실현됐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사업 비중이 축소됨에 따라 시장 부진에도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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