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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우리 기술 꽃피운 103인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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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R&D센터 건물 앞에, 기능장들의 자긍심 고취와 후배 사원 자기계발 독려
- 올 상반기 기능장 취득자 10명 포함, 총 103개의 핸드프린팅 제작

두산인프라코어 ‘우리 기술 꽃피운 103인의 손’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 화수동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R&D 센터 앞에 기능장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술직 사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기능장 핸드프린팅 조형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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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22일, 인천 화수동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R&D 센터 앞에 기능장들의 핸드프린팅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조형물은 기능장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후배 사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핸드프린트 조형물은 지난 6월 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10명을 포함해 총 103개가 설치됐다.

기능장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최상급 숙련기능 보유자에게 주어지는 국가기술자격이다. 기능장은 산업기사나 기능사 자격 취득 후 5~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거나 9년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자격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술직 사원들이 전문 기술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전문가 육성체계’를 수립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부터는 학습동아리와 기능장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며 기술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35개 학습동아리에서 251명이 활동 중이며, 올 상반기 기능장 합격자 10명 중 6명도 회사 학습동아리나 대비반에서 활동했다.

올 상반기 기능장 합격자 중 최고령자인 구창회 직장(56)은 “나이가 많아 늦은 감이
있었지만, 직원들을 이끌어야 하는 직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배관 기능장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동료 전체가 기능장을 취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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