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금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가계소득 늘려 저성장 늪서 탈출
▶ATM 출금한도 확대
▶與野 "총체적 무능, 檢警 수뇌 문책"
▶해외 아웃소싱 탐나지만 핵심 본사인력 계속 늘려
▶116명 탄 알제리 여객기 서아프리카 상공서 추락
* 한경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결국 강행
▶내수 침몰…성장률 7분기 만에 최악
▶"事前규제 없애야 일자리 늘어난다"
▶은행 ATM 하루 2000만원까지 인출 가능
▶세계 성장률 전망 IMF, 올 3.4%로 낮춰
* 서경
▶기업 돈 가계로 돌리고 41조 풀어 내수 살린다
▶한은 대출한도 3조↑…부양책 '맞장구'
▶스트레스 받는 한국
▶이통사 "채권유예" 팬택 기사회생
▶생보사 자살보험금 약관대로 지급해야
* 파이낸셜
▶41兆 '빅 푸시'…소비·투자 두 토끼 잡는다
▶"금융보신주의 탓 시중자금 안돈다"
▶0.6%…확 꺾인 GDP 성장률
▶'쥐꼬리' 자사주 매입이 코스피 박스권 가뒀다?
▶한숨 돌린 팬택…이통 3사 "채무상환 2년 유예"
◆주요이슈
*세월호 100일, 與野 세월호특별법 막판 진통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여야는 세월호특별법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법안 처리는 여전히 불투명.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여야 정책위의장과 세월호 TF 간사 간 2+2 협상을 재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을 넘기면 심각한 상황으로 갈 것 같다. 야당에서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도보행진을 하고 동료의원들이 단식을 하는데 단순히 정치적 행위라고 볼 것이 아니라 절박하다는 것이라며 오늘 협상이 안 되면 저희도 단식을 안 할 수 없다고 강조.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챙겨야할 현안들이 있어 참으로 간단치는 않다면서 한발씩 양보해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힘. 하지만 여야는 협상의 쟁점이 되고 있는 '진상조사위원회 수사권 부여'를 두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당초 야당은 특별사법경찰관을 통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해야한다고 주장해왔으나, 새누리당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든다고 반발하자 특별검사를 진상조사위에 포함해 제한적으로 수사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절충안을 내놓은 상태.
* 유엔시민권리위, 日에 위안부 공개 사과·배상 권고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가 일본 정부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공개적 사과와 배상을 권고. 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일본의 시민·정치 자유규약 이행 사항을 심사한 뒤 발표한 최종 견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인권침해 책임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과 공개사과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힘. 그러면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위안부의 존재를 부인하려는 시도는 규탄받아야 한다고 지적. 위원회는 위안부를 비롯해 일본군이 자행한 인권침해 혐의에 대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범법행위자가 확인되면 처벌해야 한다고 밝힘. 이번 권고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체결에 따라 법적으로 완전히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 이는 또 위안부 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아베 정부의 고노담화 무력화 시도에도 일침을 놓은 것으로 풀이.
* 野, 수원丙 손학규·丁 박광온 단일화
-7·30 재보궐 선거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24일 (서울 동작을)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선거는 철저히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는 국민적 요구에 답해야 하는 것이 야당의 의무라며 노회찬 후보와 야권의 승리를 위해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조금 전 사퇴 결정을 발표했다며 정의당의 부대표로서 당 대표의 결단을 무겁게 받아 안고 함께 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힘. 이 후보의 사퇴로 6일 앞으로 다가온 7·30 재보궐 선거 수원병(팔달)에는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와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의 사실상 양자 대결이 성사됨. 아울러 이날 7·30 재보궐 선거 수원정에 출마했던 천호선 정의당 후보도 24일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지지의사를 밝히며 전격적으로 후보직에서 사퇴. 정의당 당대표인 천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정권에 의해 기용된 이명박정권의 핵심인사 두 후보(나경원 후보, 임태희 후보)의 당선을 결코 용납할 수 없기에 저는 영통의 후보로서 결단하지 않을 수 없다며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말함.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박광온 후보를 향해 이명박 비서실장 복귀를 막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힘.
* 116명 탄 알제리 여객기 아프리카서 추락
- 116명이 탑승한 알제리항공 여객기가 24일(현지시간) 말리 상공을 비행하던 도중 교신이 끊긴 뒤 추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항로를 변경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임. 말레이시아 항공기와 대만 항공기에 이어 알제리 항공까지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제사회는 충격에 빠져. 사고기는 알제리항공 'AH5017편'으로, 이날 서아프리카 국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를 출발해 알제리 수도 알제로 향하던 중. 이 항공기는 이륙 50분 만인 오전 1시55분 교신이 두절된 뒤 추락했다고 알제리 항공당국이 밝혀. 그러나 정확한 추락 지점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탑승객의 생존 여부 역시 파악되지 않고 있음. 이 항공기에는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음.
◆눈에 띈 기사
* 달아오른 스마트홈 시장, '차이나 연합군' 대반격
-삼성-애플-구글이 3파전을 벌이는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차이나 리스크'가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스마트홈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스마트폰, TV, 가전 업체들이 로컬 시장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가는 '어게인 스마트폰' 전략을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재현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중국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IoT 분야에 6000억달러(약 614조원)를 투자하는 등 현지 기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해 결국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미국 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과도 적극적으로 연합 전선을 구축해 IoT 기술 표준 마련에 힘을 쏟고 현지 스마트홈 시장에도 초기 진출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한 기사.
* 다이렉트 車보험 빅3, 온라인으로 연 2조원 매출
-보험 설계사나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전화,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렉트보험이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업계의 매출(원수보험료)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국내 빅3인 삼성화재 애니카, 악사(AXA), 현대 하이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541억원을 기록, 이들 3사의 매출은 연말까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을 들여다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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