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엇갈린 지표 속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05달러(1%) 오른 배럴당 102.07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6센트(0.9%) 떨어진 배럴당 107.07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중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미국에서 나온 양호한 고용지표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미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소식에 밀려 유가가 하락했다.
금값은 1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3.90달러(1.1%) 내린 온스당 1290.8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등락을 거듭했지만 기업실적 호조로 당분간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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