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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케이, 36억원 규모 한전 AMI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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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로엔케이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관련 부품 2차 납품을 완료하고 3차 발주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총 공급 물량은 36억원 규모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스마트그리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 사업 관련 부품인 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DCU) 공급 관련 발주를 내고 로엔케이를 포함해 한전KDN, LS산전, 비아이이엠티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로엔케이는 AMI 관련 부품은 물론, AMI 관련 소프트웨어인 EMS(Element Management System)와 NMS(Network Management Syste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로엔케이가 생산하는 PLC칩을 이용하면 전기선이 연결된 모든 기기를 통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한국전력공사가 스마트그리드 망에 PLC칩을 이용해 지능형검침인프라(AMI)를 구축함에 따라 스마트 가전 부분과 전기차 등에서도 PLC칩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한전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가전회사들과 PLC칩을 이용한 스마트가전 표준을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한전이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PLC칩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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