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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특수강, 올해 임금 무교섭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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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포스코특수강이 2014년 임금 조정 무교섭 합의를 이뤄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특수강은 지난 16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임금조정 회사위임 선언식'에서 서영세 대표 이사와 임원진, 김인갑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이 참여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을 다짐하며 노사화합을 결의했다.

근로자측은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고객만족을 통해 특수강 본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창업 이래 계승 발전시켜온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취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사측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뜻을 한데 모아준 근로자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경영실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 직원 복리 후생에 적극 개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날 노사는 철강 경기 불황속에서 본원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 외에도 품질·원가·마케팅의 3대 혁신과 3제강군·베트남 프로젝트 조기 달성화라는 2대 과제 달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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