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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키·음주·발견시점·행색 미스터리…구원파가 내세운 '4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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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키·음주·발견시점·행색 미스터리…구원파가 내세운 '4대 의혹' 구원파, 유병언 사망 부인(사진: 뉴스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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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병언 키·음주·발견시점·행색 미스터리…구원파가 내세운 '4대 의혹'

순천에서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진 가운데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이 강력히 부인하면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이 지난달 12일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 가량 떨어진 한 매실밭에서 부패된 한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조사 결과 이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이태종 대변인을 비롯한 구원파 측이 4가지 이유를 들며 사체가 유병언 회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첫번째는 사체의 키, 두번째는 함께 발견된 술병, 세번째는 사체 발견 시점, 네번째는 사체의 행색이다.


이태종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이 가능하다. 발견된 사체와 외모가 다르다"고 주장하며 DNA 검사로 단정지을 수 없는 외모 문제를 거론했다.


또 사체와 함께 발견된 유류품에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포함된 것을 보고 "유병언 전 회장은 평소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사체 발견 시점과 행색에 대해서도 "유병언 전 회장은 최소한 5월25일 함께 동행 했던 신모씨가 체포됐을 시점까지는 살아 있었다"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체가 약 2주 만에 반백골 상태로 부패가 진행됐다는 건 말도 안 된다. 겨울 점퍼에 벙거지 모자를 쓴 초라한 행색도 믿을 수 없다"며 강력 부인했다.


이태종 대변인은 "(이러한) 정황을 미루어 봤을 때 지난달 발견된 사체는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유병언 키가 얼마나 작길래 그래?" "유병언 술병, 음주를 안 한다는데 술병은 왜 있는거야" "유병언 발견시점이 정말 이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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