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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함께 ‘한여름밤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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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4일 오후 8시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방부와 함께 ‘한여름밤의 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여름밤의 열대아를 잊게 해줄 품격 높은 음악회가 용산구민을 찾아온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4일 오후 8시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방부와 함께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용산지역에 위치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를 초청해 구민을 위한 공연을 개최, 민·관·군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려는 취지의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국방부 군악대대의 교향악대, 관악대, 전통악대 등이 출연해 용산구민의 문화적 감성과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교향악, 관악, 전통악 공연과 특별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국방부와 함께 ‘한여름밤의 음악회’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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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교향악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이 연주되고 교향악대와 바리톤 정경과 소프라노 장은의 협연으로 레온카발로(Leoncavallo)의 ‘아침의 노래(Mattinata),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레나(Habaners)’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관악대가 알프레드 리드(Alfred Reed)의 ‘First suite for military band in eb' 중 4악장을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 이은혜와 함께 뮤지컬 '미스 사이공' 넘버들을 관악편성으로 편곡해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 이은 특별공연에는 소리꾼 이밝음이 출연해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된 ‘이땅이 좋아라’를 구성지게 불러줄 예정이다


3부는 전통악대의 공연으로 설장고 협주곡 ‘모리’가 연주되고 국악 관현악 ‘판’의 연주에 맞춰 한오름 무용단의 공연도 이어진다.


구는 이날 공연에 용산구민을 포함해 국방부 근무지원단 관계자 등 800여명을 초청한다. 일부 좌석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객석나눔 좌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공연으로 용산구민들과 구청, 국방부 등 용산의 구성원들이 훌륭한 연주처럼 소통하고 한데 어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좋은 음악을 선물해주신 국방부 군악대대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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