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人·蓮, 귀한 사람을 위한 음식’ 주제…참가 신청 내달 1일까지 접수
무안군이 ‘人·蓮, 귀한 사람을 위한 음식’을 주제로 한 ‘전국 연 요리 경연대회’를 앞두고 8월 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여덟 번째인 경연대회는 무안백련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과 대중화를 위해 열린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 팀이 8월 15일 ‘무안연꽃축제’의 주 무대인 회산백련지에서 경합을 펼친다.
단체전(4인 이상)은 무안백련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상차림 1세트를 차려 내야 하며, 개인전(2인 이하)은 연을 이용한 밥 1종과 양파·고구마·마늘·낙지 등 무안 특산품을 이용한 반찬 1종 이상을 개발,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선보이는 경합이다.
행사 당일 110분의 조리 경합이 펼쳐지는 시간에는 시원한 ‘연 칵테일 쇼’와 그밖에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관광객과 함께하는 양파김치 담기 조리체험과 식문화해설사와 함께 무안 특산물 맛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그밖에 게릴라 SNS, 생양파 먹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무안 특산물을 나눠주는 이벤트, 특산품 공동구매를 통해 우수한 무안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또는 다문화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1일까지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전남도지사 표창과 상금 100만원 등 총 8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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