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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집 전화가 휴대폰 속으로 '스마트홈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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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AP설치하면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을 집 전화처럼
모바일인터넷전화로 가족간 무제한 무료통화도 제공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집에서도,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을 집 전화처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브로드 ‘스마트홈폰 서비스’는 티브로드 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AP 장비를 설치 및 임대해주는 서비스이다.

스마트AP를 설치한 뒤 각자의 스마트폰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티플러스 존(tplus zone) 앱을 다운(최대 4인까지 다운 가능)받아 등록하면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주소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집전화 착신과 발신이 가능하다.


스마트 AP에 연결할 수 있는 단말 개수는 유선전화 1회선, 티프러스 존 앱을 다운받은 스마트폰 4회선으로 집 안팎에서 최대 5인까지 보이스톡과 같은 무료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즐길 수 있다.

이 때 집전화 요금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AP가 설치된 댁내에서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걸려온 전화를 다른 가족에게 돌려주는 '내선기능', 외출시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부재중 전화 자동알림', 가족 중 누군가 통화 중에도 새로 들어오는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는 '원넘버멀티콜'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AP 장비 임대료는 무약정 시 월 4000원이며, 3년 약정 시 무료이다. 현재 티브로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기존 가입자도 스마트홈폰 서비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마트홈폰 서비스는 부산과 수원 지역 4개 SO에서 먼저 서비스된다.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는 지역은 낙동방송(부산 강서구,북구,사상구), 동남방송(부산 남구, 수영구), 서부산방송(부산 서구, 사하구), 수원방송(경기 수원, 오산, 화성)이며, 9월 안으로 티브로드 전 지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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