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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DMZ-트레인 대국민시승단 공모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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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원선 DMZ train 8월 1일 상업운행 앞서 대국민 시승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레일은 '경원선 DMZ-트레인(train) 대국민 시승단' 공모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DMZ train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경원선 시승단 모집에는 총 357건의 사연과 함께 1223명이 지원해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102명에는 평소 DMZ 방문이 어려운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신청한 공모자, 1969년 백마고지를 중심으로 6사단에서 군 생활을 마친 70대 노인, 이북이 고향인 실향민 등이 포함됐다. 최종 시승자 명단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원선 DMZ train은 8월1일부터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탄강, 신탄리, 백마고지역을 1일 1회 왕복운행하며,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역창구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경원선에 앞서 개통한 '경의선 DMZ train'은 서울역에서 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1일 2회 왕복운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통제선 구역을 운행하는 열차다.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역사와 자연이 만든 생태의 보고 DMZ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국내관광 활성화와 DMZ 관광의 상징이 될 경의선 DMZ train과 함께 경원선 DMZ train 운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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