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광온 새정연 후보 딸 트위터 유세 "우리 아빠 못생겼지만 일은 잘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박광온 새정연 후보 딸 트위터 유세 "우리 아빠 못생겼지만 일은 잘해"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딸이 트위터 글을 올려 화제다(사진:트위터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광온 새정연 후보 딸 트위터 유세 "우리 아빠 못생겼지만 일은 잘해"

7.30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박광온 새정치후보연합 후보 딸의 트위터 유세가 연일 화제다.


박광온 후보의 딸 박모씨는 'SNS로 효도라는걸 해보자'란 이름으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7.30 보궐선거 수원 정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박광온 후보의 딸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시고 정계에 투신하셨을 때 집에는 한바탕 파란이 일었다. 무슨 쌓아놓은 쌈짓돈이 있는 집도 아닌데다가 카리스마가 있는 타입도 아니고"라며 "아버지께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바탕 뒤집어지는 방송계를 이십수년 몸으로 겪어내며 가족 몰래 정치에 대한 꿈을 키워왔던 것이라고 저는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온 후보 딸은 "이 계정은 오로지 머리가 크고 못생겨서 유명해지지 못한 박광온씨가 트위터에서나마 유명해지길 바라며 트잉여(트위터 잉여)인 딸이 웃기기 위해 만들어진 계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광온씨는 좀 재미없을 정도로 올곧고 정직한 사람이지만 일을 굉장히 잘 하고, 사리사욕과 기호가 거의 없는 도화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지역구민이라면 한 번 정도는 뽑아봄직하다고 보고 있다"며 "좋은 아버지라 하여 좋은 국회의원이 되리라는 보장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이 좋은 일꾼이 될 가능성은 비교적 높겠다"며 글을 마쳤다.


박광온 후보 딸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은 "박광온, 딸 덕 볼 수 있을까" "박광온, 딸 트위터 글 재밌네" "박광온, 제2의 조희연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