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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교육감 25일 수도권 40여개 대학 총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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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3학년생 '정원외 특례입학' 협조 당부·초중등 교육 발전 방안 협의


[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25일 세월호 참사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대학 정원외 입학 지원을 위해 40여개 수도권 대학 총장들을 만난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25일 수원 이비스엠배서더 호텔에서 수도권 대학 총장들과 오찬을 갖고 단원고 학생 대입 지원 등 교육협력에 대해 의견을 구한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를 입은 단원고 학생, 희생자 직계비속 등의 2015학년도 대입 지원을 위해 대학이 정원 외 특별전형을 실시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수도권 주요 대학 40여곳에 초청장을 보내는 등 총장들과의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간담회에 앞서 이 교육감은 21일 이길여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가천대 총장)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협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9월6일부터 201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이 시작되기 때문에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되기 만을 기다릴 수 없어 이 교육감이 총장들을 만나는 것"이라며 "간담회에서는 대입 지원뿐만 아니라 초ㆍ중등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특별법안은 국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7일 여야가 진상조사위원회 수사권 부여 등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처리되지 못했다. 이 법안은 다음 임시회에서 다시 다뤄진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동구)과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이 각각 발의한 '세월호침몰사고 피해학생의 대학입학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최근 병합 심의돼 법제사법위원회로 보내졌지만 아직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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