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 가을 출시가 기대되는 애플의 아이폰6가 이달 대량생산에 들어갔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애플은 공급업체들에게 아이폰6 6800만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일보는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팍스콘이 이달 중 아이폰6 양산에 들어간다며 아이폰6 4.7인치 모델은 이달 셋째 주부터, 5.5인치 모델은 다음 달 둘째주부터 각각 대량생산 체제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팍스콘은 아이폰6 생산 설비 가동을 시작한 정저우 공장에서만 10만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다른 아이폰6 하청 생산업체인 페가트론 역시 1만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만 비즈니스 위클리는 애플이 공급 업체들에게 아이폰6를 6800만대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5s가 출시된 지난해 4분기 5100만대를 판매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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